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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의 일상

가성비에서 가심비 그리고 미닝아웃으로 이어지는 소비패턴 변화

안녕하세요 광고에 미친 광고 전문가들

매드 코퍼레이션 인사드립니다.

 

오늘 준비한 주제는 그동안 꾸준히 올렸던

마케팅 관련 정보나 저희의 포트폴리오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물론 아예 동떨어졌다기 보다는 

현 시대의 소비트랜드를 이야기 하는거니..

단순 판매가 아닌 상품 개발을 겸하는 업체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일 수 있겠네요.

 


1. 가성비라는 말 부터 시작 미닝아웃으로 이어진 소비패턴의 변화

 

여러분은 다들 가성비라는 말을 알고 계시겠죠?

가성비는 가격대비 성능의 비례 라는 말의 줄임말로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을 구매하고파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품들에 붙던 지칭어였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같은 성능이라면 가격이 저렴한 쪽이 가성비가 좋아

좀 더 판매가 잘 되었다는 이야기죠.

실제로 가성비 라는 단어와 가장 맞물려 국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한 업체가 있으니

바로 샤오미가 이에 해당하게 되겠죠.

 

하지만 이런 가성비 제품이 각광받던 시장은 점점 변화를 겪으며

지금은 '가심비' 라는 상품 구매 패턴이 만들어 졌는데요.

 

비록 가격이 좀 더 비싸다고 해도 구매 고객의 만족도가 크다면

충분히 지출할만한 가치가 있다. 라는 내용이죠.

대표적인 가심비 상품은 고가의 화장품이나 고급 식자재 등이 있으며

국내소비자의 경우 최근 오마카세라고 하는 식당들이 대표적인 가심비

상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소비패턴 미닝아웃은 어떤걸까요?

미닝아웃은 단순한 소비패턴의 변화라기 보다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함께하는

소비패턴으로 정치, 종교, 사회적 신념 등에 따라 구매의사가 변경되는 내용입니다.

(신념을 뜻하는 단어 미닝(meaning)과 억압으로 부터의 표출을 의미하는 커밍아웃(coming out)의 복합어)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국내 사회적 신념에 따라 자발적으로 나선

일본제품의 불매운동이 있을 듯 하네요.

이외에도 예를 들어보자면 환경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미의 리퍼블럭 상품 구매나

정치적 신념의 일환으로 구매하는 소녀상 미니어쳐 등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2. 미닝아웃 이란?

 

2018년 서울대 소비 트렌브 분석센터가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처음으로 소개가 된 용어로

sns를 통한 각자 개개인의 가치관을 표현하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된

2030세대를 필두로 시작된 소비관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위에도 설명 드렸듯 미닝아웃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최근 일어난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이전까지는 불매운동이 생기더라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흐지부지 해진 경향이 많았는데 이번 불매운동은 긴 시간동안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미닝아웃이라는 소비패턴이 정착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거죠.

 

 

3. 미닝아웃의 긍정적인 방향

 

더이상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본인의 가치관에 알맞은 제품을 구매하게 된

미닝아웃 소비세대인 2030세대는 이제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데 익숙해지고

마음이 가는 물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닝아웃의 특징은 단순히 이름있는. 디자인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게 아닌

본인의 정치적, 사회적 신념에 따른 구매활동을 하다 보니

일명 착한 소비를 일으키는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환경보호와 동물권 보호로 그 방향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와 연결이 되며 마스크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리퍼블릭 제품들에 대한 소비도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한 세대별 설문조사 결과

지속 가능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때 친환경 상품 구매에 

더욱 많은 돈을 투자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 또한 높았다고 합니다.

물론 연령별 차이는 있어 이런 응답 수치는 18~24세의 

20세 전후의 연령대에서 가장 큰 반응이 나와 55세 이상의 설문결과에 비해

2배에 가까운 구매의사를 밝혔다고 하네요.

폐마스크를 재활용한 김하늘 의자 디자이너의 의자이미지

 

 

4. 미닝아웃 소비패턴에 따른 기업의 변화.

 

현재 정말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아이덴티티에 알맞은 상품을

개발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의 개발 및 판매가 미닝아웃이라는 소비패턴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제품의 개발 및 제작하는데 동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모피

패딩 점퍼 등은 판매율이 줄어들고 학대없이 윤리적인 방법으로 채취한

털이나 합성 충전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제품의 개발과 판매는 자연스럽게 크라우드 펀딩과도 연동이 되었는데요.

리퍼블릭 상품과 재활용 가죽, 인조퍼를 이용하는 제품들의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 대학생들의 재능을 모은 대학생 사업자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사회적인 흐름 자체가 미닝아웃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5. 사회적 구매 흐름인 미닝아웃과 광고

 

이런 사회적 흐름은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광고주 님들과

광고 업체들에서는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에 해당하는데요.

 

광고님들의 입장에서야 자사의 상품이 미닝아웃과 전혀 연관이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거나 빠른시일안에 개발이 가능하다면

개발을 해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적절히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광고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흐름에 편승해 상품의 사회적 가치를 충분히 홍보한다면

더욱 높은 판매율, 전환율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효과적인 마케팅의 지름길 

매드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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